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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권주자들의 행보가 엇갈려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용인 남사 더클러스터

정청래 후보가 '임명 강행 불가피'에 기울어 있던 상황에서, 경쟁자인박찬대후보가 어제 오후 강 후보자의 결단을 촉구하고 나선 뒤 상황이 급변했던 겁니다.

박 후보는 어제 오후 3시 반쯤 자신의 SNS를.

여권에서 강선우 의원의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직 사퇴를 가장 먼저 촉구한 건 당 대표 선거에 나선박찬대의원입니다.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린 지 17분 만에 강 의원이 후보직에서 물러나자, 대통령실과 사전 교감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좌진 갑질 논란’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직에서 사퇴한 여파가 민주당 대표 선거로 이어지고 있다.

박찬대후보가 현역 의원 중 처음으로 사퇴를 요구한 일을 두고 정청래 후보 지지자들이 “배신자”라며 비난을 쏟아낸 것이다.

박찬대후보는 오늘(24일) 민주당 강원도당에서 당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재명 정부를 도와 당을 발전시킬 후보는 자신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앞서, 정청래 후보도 이달(7.

kr ‘강선우 낙마 사태’의 여파가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표를 선출하는 8·2 전당대회로 번졌다.

지난 23일 오후박찬대후보가 강선우 의원에게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직 사퇴를 촉구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것이 발단이 됐다.

수해복구 활동하는 정청래-박찬대의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3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박찬대후보를 바라보고 있다.

ⓒ뉴시스 강선우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사퇴를 계기로 더불어민주당 당권 도전에 나선 정청래·박찬대후보(기호순)의 노선 차별화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4일 강원도당 대회의실에서 당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박찬대의원은 강선우 의원의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 사퇴를 공개 요구한 건, 이재명 정부의 인사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어제(24일)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동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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